2009년 1월 24일 토요일

고소공포

 

웃음과 비탄이 동일 선상에 놓여지고 미식가의 선택은 러시안 룰렛처럼 메뉴가 결정됩니다 나는 격자공포증이 있다 말했던 사람들이 각자 집으로 돌아갔을 때 이진수의 필름처럼 채워진 그 불빛으로 세상을 영사해 봅니다 오 전투적이여 녹슨 새장에서 키운 앵무새 침묵하는 법을 배운 너는 내 운명 더는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 그녀의 눈동자를 해킹하듯 스크린에 다가갑니다 식역하 광고처럼 우리는 만나고 헤어지고 꽃과 나무를 배경으로 한 88층 옥상정원 그가 나를 아래로 던질 때 한 사람쯤 죽어도 알게 뭐에요 마지막으로 말하는 걸 비웃으며 들었지 나도 너처럼 길들여지다가 추락하고 싶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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