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상은 언제나 밝게 타오르는 것
그렇게 과거는 내 눈을 스친다
보이지 않는 행성들 계획의 그물들
별
나는 벌새가 되고 싶었어요
또 나는 그 위에 올라 타
한 마리 거미가 되었다
모눈의 실밥이 터졌네
겹겹이 쌓인 자들이 투명해지네
뾰족한 연필심이 둥글어지네
이제 나는 창문도 창살도 깨진 거울로도
나를 가둘 수 없네
약속만이 살아 숨쉰다
피를 바를 입술만이 말한다
그 연지가 코를 간지럽힌다
그렇게 미래의 나를 낚았다
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나를
꿰맨 상처 속으로 돌려 보내고
내 눈을 대각선으로 감아 버린다
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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