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계
나스 기노코의 공의 경계를 보며, 직사의 마안이라는 능력을 그리워했다.
한가지 덧붙여야겠다. 틈이 원래 존재하던 것일까? 너는 그것을 이미 만들어진 책을 읽어내듯 사물이 부서지는 틈을 읽어낼 수 있다는 것으로 보았나?
네가 만든 빈틈도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?
창조성에 매혹되어 근본적인 원리라고 착각하지 말자.
현실에 이상을 대입하여 폭력적 결말을 내는 것을 알고 있다.
나는, 그 경계를 새기고 싶다. 그처럼 글쓰기.
줄타는 광대의 심정으로 글쓰기. 백지에 떨어지면 죽음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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