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년 8월 2일 일요일

헬베티카, 오브젝티파이드, 게리 휴스티잇

투명성 | 개성
인터랙션 | 정치적인 것

 

어쩌면 양분할 가치로는 적당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.
하지만 그 바탕이 대량생산에 있는 점은 분명.

 

어쨌든 편집의 묘미가 멋진.

 

스스로의 좋은 관객이 되는 것(그런 사람을 찾을 수 있는),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쓰는 것.

 

  • 나 역시 불필요한 걸 떼어내 버리려 했었다. 그러니까 나중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더라.
  • 나에게 제약이 있다면, 오로지 개인적인 진실에만 의존한다는 것.
  • 기억에 의지하지 않은 산업디자인은 그래봐야 미술계야. 물론 예술이 산업보다 더 자유롭다는 건 인정해. 그러나 내가 원하는 건 Scene의 이동이 아닌 것 같다.
  • 나 역시 모더니티가 자본주의를 극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저항적 제스처라는 건 인정해. 그렇기에 모더니즘은 언제나 영웅이 필요하지.
  • 이제는 지겹다 그 리바이벌. 영웅은 죽고 스타일만 남았을 때 - 최신의 기술은 이상적인데 여전히 인간은 살과 피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
  • 일본적인 맥락. 객관적인 서정?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에 역시 동의하고, 그게 내 천성에 맞는다는 것도 알지만... 너무 그게 수동적으로 보인다는 불안감.
  • 아울러 나 역시 브레히트 식의 낯설게 하는 기법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는 경우가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... 그걸 바라는 사람은 없지.
  • 이제 내 形 -  kata - 理를 어디서 어떻게 꾸며야 할지...
  • 무엇을 택해도 개성은 발현된다. 개성이 없어 보인다면, 거기 숨겨진 걸 찾아내는 것도 재미있겠지. 디자인은 정직해야 해.

 

그래도 모든 시각적인 것과 음악적인 것 - 촉감이나 후각적인 - 좀 더 감각적인 것들이 강력해져도, 문학이 그래도 남아있을 수 있는 이유는 그게 거짓말이기 때문이겠지.

난  거짓말 안 좋아해.


@7월 26일

 

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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